가을밤 이슬비가 내려 운치를 더한 가운데 지난 5일 제7회 천관사(주지 지행스님) 산사음악회가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지역주민, 귀성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앞무대에서 열렸다. 산사음악회는 가요와 가야금병창, 아코디언과 통기타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여 산사의 밤풍경과 어우러졌으며 특히 가수 김도향씨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마이웨이’ 등이 노래가 나오자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께 했다. 대표곡 ‘벽오동’을 앵콜송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