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의 날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흥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흥교육지원청, Wee센터, 장흥경찰서, 장흥여성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학생 지원 신호등 작지만 큰 첫 걸음! 관심을 나누어요’ 를 주제로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관계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 캠페인을 벌였다.
그동안 장흥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게이트 키퍼 교육을 300여명의 학생에게 실시해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 며 “청소년뿐 아니라 주민 안전권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