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확’ 바뀐 도로변 가로수 경관
상태바
강진 군동면, ‘확’ 바뀐 도로변 가로수 경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8.06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변 가로수 주변 잡목제거

 
강진군 군동면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면을 조성하고자 군청소속 풀베기 작업반 투입을 요청해 지난 2일 도로변 풀베기를 마쳤다.
기존에는 도로나 가로화단 상단까지만 풀을 베고 법면 아래 측구까지 풀을 베지 않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법면 아래까지 깨끗이 잡목을 제거했다. 군동면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봉사자의 일부 도움을 받아 깨끗한 군동면 만들기에 다같이 힘을 모았다.
잡목을 제거한 도로는 목포-부산간 국도 2호선.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여름에는 신록을, 가을에는 단풍을 겨울에는 가로수에 핀 설경을 보여줘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줬다.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잡목제거 작업을 수년간 하지 않아 강진군 대표 관광지이기도 한 남미륵사 입구에서 장흥군 경계까지 가로수 길은 잡목이 숲을 형성했었다.
잡목은 아름다운 풍경을 헤치고 시야를 가려 청자축제기간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강진군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수년간 방치돼 온 잡목을 깨끗하게 베어내어 가로수 경관을 개선했다. 또 군동면에서 독고고재 구간과 청람중학교 앞에서부터 독고고재 구간까지도 오래된 잡목을 함께 제거했다.
잡목을 제거 한 후 잡목에 약품처리를 해 더 이상 잡목이 자라지 않도록 병행했다.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가로수 주변에 잡목을 제거하지 않아 가로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었으나 이제야 깨끗한 가로환경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군동면장 최종남은 “앞으로 풀베기 작업은 도로법면 아래 측구까지 풀베기를 해 단정된 가로수 길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