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임용국(대구면사무소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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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임용국(대구면사무소 총무팀)
  • 장강뉴스
  • 승인 2017.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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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민과 함께하는 강진 청자 축제 준비

▲ 임용국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7.29일부터 8.4일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진청자축제를 2017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97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지정 집중육성축제 5회, 대표축제 2회, 최우수 축제 13회로 선정됐다.
고려청자의 신비하고 특유한 비색상감무늬는 형언할 수 없는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한국의 예술역사와 문화에서 특기할만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강진에서는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서 청자생산을 시작해 14C 쇠퇴기까지 고려 500년 동안 대구면 정수사에서 미산까지 6km의 산하에서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존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들이다.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400여기의 옛 가마터 중 200여기의 가마터가 강진에 현존하고 있다. 강진 청자의 유명세는 최우수축제로서 전 국민에 각인되어 많은 관광객을 있을 뿐 아니라 교과서와 공무원 시험서에도 나올 정도이다.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 강진은 순수한 언어의 조탁으로서 남도언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시문학파의 거두 영랑 김윤식의 생가와 모란공원, 조선실학을 500여권으로 정리한 실학파의 거두 정약용과 다산초당, 그가 잠시 머물렀다는 사의재, 신비하기 그지없는 월출산, 그 외 석문공원, 호수공원, 청자도요지들이 즐비하여 유홍준의 책에서 남도답사 1번지라고 불렸다. 이와 연계한 ‘강진청자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청자축제의 주목적인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청자판매 활성화를 위해 명품청자 전시판매관 이벤트존 운영, 폭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청자구매전용 쿠폰 발행과 차량 및 해외여행 상품권이 걸린 청자축제 경품 이벤트를 추진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로 나아가기로 했다.
1천년전 청자의 숨결이 살아있는, 대구면의 주민들은 관내에 전국에서 하나뿐인 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이 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한 청자축제가 해마다 성공적으로 열려서 강진과 대구를 전국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왔다.
그러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 지금까지 주민들은 아름다운 대구면 가꾸기를 위한 꽃길 만들기 및 관리의 하나로써 금계국, 메리골드, 꽃잔디, 송엽국을 주요도로변의 갓길에 심어 대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눈과 마음에 기쁨을 선물하기위해 무더위의 땡볕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님맞이를 위해서는 먼저 집안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에티켓으로써 주요 도로 갓길,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 면 소재지 등에 적십자봉사회과 부녀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으며 도로변과 가우도 입구, 선착장, 바닷가의 쓰레기를 면사무소 공무원과 주민들이 솔선하여 주기적으로 줍고 있다. 내 집 앞 청소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각 마을 주민들과 이장들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 청자쿠폰 구입에도 주민들은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관내에서 열리는 청자축제가 성공하여 잘 되기를 바라고 대구면 면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면민들도 알고 있다. 청자축제에서 백사마을 부녀회원들의 14인조 댄스공연과 대구면민의 날 등 각종 단위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청자축제도 성공적으로 열려서 2017 강진군 방문의 해의 꿈이 이루어지고 대구면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널리 전국과 세계에 알려지길 면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면민들은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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