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장흥군 선거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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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흥군 선거 뒷얘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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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군동면 각 2명 군의원 당선

▲ 장흥군의원 당선인

▲ 강진군 당선인

6.4 지방선거 결과 2명이 맞붙은 강진군수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강진원 현 군수가 지역적으로 고른 득표율을 보이며 72%를 얻어 무난하게 당선됐으며, 5명이 출마한 장흥군수는 무소속 김성 후보가 초접전 끝에 577표차로 신승을 거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진군의원 8석 가운데 6석, 장흥군의원 7석 중 4석이 물갈이 됐다.
특히 강진군의 경우 군의원이 성전면에서 2명, 군동면에서 2명의 의원이 탄생하는 이변이 나타났다. 또한 장흥군에서는 장흥군의원 가선거구에서 2명의 여성의원이 당선, 강진가선거구는 현역 의원 전원 낙선했다. 또한 강진나선거구, 장흥나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후보가 전원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강진가선거구는 선거인수 19,641명으로 14,245명이 투표를 했다. 이번 선거결과 분석에 따르면 선거인수 2,623명, 투표인수 1,936명인 성전면에서 3명의 후보가 나와 2명이 당선 가능했던 이유는 지역구인 성전에서 각 35%씩을 얻으며 강진읍에서 각 10%, 도암, 신전면에서 각 6%로 얻었다. 이는 강진읍에서 나온 후보자들에게 많은 표를 주고 나머지 후보들에게 골고루 분산돼 당선이 가능했다. 신전면에서 단일후보인 배홍준 후보에게 몰표를 줘 당선, 강진읍에서 위성식 후보에게 16.6%의표를 던져 당선됐다. 특히 도암면은 어느 한 후보에게 몰표를 주지 않고 지역출신 후보에게 골고루 표를 던져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강진나선거구 선거결과 분석에 따르면 군동면에서 2명의 후보가 당선이 가능했던 이유는 칠량, 대구면에서 단일후보를 내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강진나선거구는 선거인수 13,972명으로 10,324명이 투표를 했다. 군동면은 나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수 3,390명중 투표인이 2,363명으로 전체 투표인중 23%를 차지했다.
강진나선거구는 7명의 후보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기 위해 5명의 후보가 나와 2명의 후보가 탈락하고 3명이 새정연 후보로 출마, 4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변은 새정연 경선에서부터 시작됐다. 군동면에서 2명이 공천을 받았다. 가선거구는 당초 예비후보로 9명이 나왔다. 군동면 2명, 작천면 2명, 병영, 옴천면 1명, 칠량, 대구면 3명, 마량면 1명, 병영, 옴천면 1명, 총 9명의 후보가 예비등록했다. 경선결과 유력한 후보 2명의 떨어지며 복삼면은 2명의 후보가 1명이 당선가능성을 보였으며, 칠량 대구면은 3명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당선가능성에 대해 희박했다. 문제는 마량면이 캐스팅 보트에 올랐다. 마량면에서 어느 후보에게 몰표를 주느냐에 따라 당선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선거결과 마량유권자들은 특정후보가 아닌 여러 후보에게 골고루 표를 나눠주무로써 후보자 출신 면에서 다득표를 얻으면 당선이 가능한 형국이 됐다.
이번 지방선거의 돌풍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 민주당 무공천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무공천 철회 등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공천을 받기 위한 경선을 준비 할 것인가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것인가에 대해 움직임이 바빠지며 선거판이 대 이변을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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