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구마 말랭이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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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구마 말랭이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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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7만봉지 수출(5만6천달러),일본 10만봉지 수출(1억원) 추진

 
강진군이 지역의 식품가공업체 ㈜정심푸드가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고구마말랭이를 태국에 추가 수출했다. 정심푸드는 지난 5월에 태국으로 3만6천불(4만 봉지)의 고구마말랭이를 수출한 후, 이번에 추가로 2만불(3만 봉지) 분량의 고구마말랭이를 수출했다.
현재 7월중으로 일본 수출을 위한 고구마 말랭이 패키지를 제작중이다. 약 1억원(10만 봉지) 규모의 수출을 위해 정심푸드는 올해 초에 일본 지사를 도쿄에 설립했다. 고구마 말랭이는 일본 미니스톱에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서부 지역 한인마트와 영국 한인마트에 납품하였고 올해도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계속 접촉중이다. 수출국가 확대를 위해 최근에도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수출을 위해 꾸준히 해외 박람회 참가를 하고 있다.
정심푸드는 강진군 칠량 농공단지에 위치한 향토 기업으로 2012년 벤처사업가 진경학 대표가 귀촌해 어머니인 김정심씨와 함께 설립했다. 강진군에서 2013년 지원한 친환경인프라구축사업과 2014년 HACCP 시설구축 사업을 지원받아 현재는 연매출 50억원에 최대 생산 성수기에는 직원이 30여명에 이르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정심푸드의 가공기술인 레토르트 공법을 사용해 유통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로 늘렸다. 레토르트 공법이란 고구마의 조직은 유지하고 고구마표면의 균들을 제거하여 다른 첨가물 없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법이다. 뿐만 아니라 HACCP 시설 구축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해 고객의 입맛과 안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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