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성사 산책로 밤거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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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성사 산책로 밤거리 ‘활짝’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7.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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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입구~고성사 가로등 및 CCTV 추가 완료

강진군이 고성사 산책로에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추가사업을 완료했다.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야간에 고성사 산책로에서 운동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13등을 추가 설치하고, 가로수에 가려 제구실을 못한 가로등 3개는 자리를 이동해 다시 설치했다.
가로등 신규설치가 필요한 곳은 밤에 되면 특히 어두워지는 호산나어린이집에서 고성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설문조사 결과 산책로가 밝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군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 여성친화도시 구간(중앙초등학교~강진중학교)이 지정돼 여성들과 학생들이 밤에 밝은 거리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12등을 추가 설치했다. 안정기 및 램프 35등의 교체공사는 지난 3월에 실시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군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가 해당 지역에 3대가 설치됐다.
민원봉사과 윤상숙 과장은 “현재 군에 6천23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며 “앞으로도 야간통행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가로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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