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244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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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44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7.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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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주요업무 보고, 조례안 등 15건 의결

 
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달 23일, 9일 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주요업무 보고와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조례안 15건 중 9건을 원안가결하였으며, 3건을 수정가결 했다. 또 수산산업 안정을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다모래 채취 기간 연장 반대 촉구결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19개 실과소로부터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 받으면서 최근 가뭄 피해 현황과 대책을 점검하여 양수기와 관정시설 지원 등 가뭄 해갈을 위한 기자재를 총동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2017강진방문의 해가 그 동안 공직자 위주로 각종 행사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체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과거를 거울 삼아 앞으로 남은 6개월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민의 친절서비스와 청결, 봉사가 강진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군민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지도 등 분위기 쇄신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는 여느 때보다도 조례안에 대한 세밀하고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의원들은 조례 제?개정 시 파생될 문제점을 미리 예상해보고 선심성이나 예산낭비적 요소가 있는 조례안에 대해 지적하고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상윤 의장은 조례 제?개정 시 의회와 집행부 간 사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례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강진군의 법이고 제도인 만큼 세밀한 검토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에게 주요 정책이나 사업을 결정하기 전에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의회와 충분히 협의해 달라고 늘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매번 되풀이 되고 있다며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조례안이 집행부의 일방통행식으로 의회에 제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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