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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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6.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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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지사장 배석구)는 관내 저수율이 낮은 가뭄 우려지역에 대해 농업용수 공급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관내 26개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8.1%, 강수량은 평년대비 32.4%에 그친 130.6mm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강진지사는 낮은 저수율을 보이다가 결국 한해 경계단계에 진입한 군동면 소재 화산저수지와 도암면 용흥저수지에 간이 양수장(모터펌프 및 수중펌프 등 3조, 송수호수 2500m)을 설치하여 하루6.5천톤에 달하는 양수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화산제는 하천에 물이 고갈되어 2.5km에 달하는 탐진강에서 2단양수기를 설치하여 수혜면적 129.4ha에 달하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농업인들은 농업용수 확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지사 광역 물 관리시스템’ 등 체계적으로 가뭄을 극복하고자 하는 조치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월남·학동저수지의 물을 용동저수지에 유입시키고, 이 물을 다시 돌치저수지로 유입시킴으로써 작천·병영면 소재 용동저수지 및 저수율이 낮은 보조수원공에도 물을 채우기 위한 노력 또한 계속되고 있다.
배석구 지사장은 “최근 몇 년간 가뭄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며 “농어촌공사 강진지사는 농업의 근간이 되는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필요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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