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찾은 인천시민들 귀농귀촌 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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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찾은 인천시민들 귀농귀촌 체험 ‘큰 호응’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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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귀농어연합 이병모 회장 “귀농귀촌 희망자 체험 후 결정”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이 지역특산품 판매로 연결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도시민 유치활동은 장흥군귀농어 연합회(회장 이병모)가 주관하는 행사로 1박2일 일정으로 귀농귀촌 및 농산업창업 희망자들을 장흥군으로 초청해 귀농귀촌 현황소개와 지원정책, 농업여건 등 군정을 알리고 농업현장방문과 장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우드랜드, 정남진전망대, 토요시장 등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다.
체험자들은 특히 표고버섯, 블루베리, 작두콩, 무산김, 김부각 등 신선한 지역특산품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접 현장구매에 나서면서 지역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인천지역 38명의 주민들이 생산농장들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친환경블루베리즙 제품과 무산김 등을 다량 구매하는 모습들이 목격됐다. 장흥군귀농어 연합회에서는 사전설명과 버스로 이동하면서 지역특산품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상품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병모 장흥군귀농어 연합회장은 “체험객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특산품 생산농장을 직접 가서 체험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데다 생산품의 친환경인증서를 문자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역특산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체험에 나선 도시민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장흥군의 청정한 환경과 제품에 대한 신뢰는 복귀 후에도 택배주문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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