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번기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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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번기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5.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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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4개마을 마을공동급식

강진군 강진읍이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취사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서문마을 등 4개 마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경우 바쁜 영농철에 논, 밭에서 일을 하다가도 점심때면 집으로 들어가 밥상을 차려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렸다. 하지만 마을공동급식 사업으로 식사 준비시간도 줄이고, 육체적 피로나 정신적 부담도 줄어들어 마을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5∼11월 농번기철 마을주민들이 회관에 모여 점심을 해결하도록 군에서 지원해주는 마을공동급식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는 마을당 급식일수 5일 및 부식비용 추가로 총 27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한해농사 짓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5년 전부터 실시한 마을공동급식은 주민간 상호 유대강화에 한 몫하며, 농사일의 피로도 풀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옛 농촌 공동체 문화도 되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크게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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