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노인복지관, 학생들 웃음소리 가득 ‘소통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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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학생들 웃음소리 가득 ‘소통 체험’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5.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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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중학생과 어르신의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체험

 
지난 24일 장흥군노인복지관이 어린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장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과 24일 장흥중학교 학생 110명을 초대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노인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복지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어르신들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탁구와 당구교실에서는 강사의 지도를 받아 기본자세를 익히고, 시니어 합창단에서는 파트별 악보와 음표를 보며 즐거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컴퓨터실에서 진행된 스마트폰교실에선 학생들이 선생님이 돼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선입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대통합 및 가족 관계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인식 개선 등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노인이용시설로써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개관한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현재 컴퓨터교실 등 17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5월에는 남성요리교실과 바리스타, 매듭공예, 다도, 발마사지 강좌 운영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식당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식단으로 입소문을 타며, 처음 60여명 점점 증가해 현재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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