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초’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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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최초’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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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특등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까지 ‘일석이조’

 
강진군이 벼 보급종 채종단지 조성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전남 최초로 벼 보급종 생산 및 공급확대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손을 잡은 것.
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전남 강진이 최적지라는 일념을 가지고, 채종단지 유치를 위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공무원, 한들농협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은 고군분투했다. 이번 국립종자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립종자원과 전남지원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 그 결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전남 강진군은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시 소재)과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벼 보급종의 원활한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과 재배기술 및 컨설팅 등의 기술적 지원,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단지 선진화 기반 조성 등 행정적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17년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된 작천면 현산리 박산단지 21농가, 120필지, 32ha에 대해 재배가술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3개 단지 100ha까지 채종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가도 70여 농가 이상 확대해 향후 지금보다 3배 이상의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벼 채종포장에 대해 300평당 500~530kg을 수매 계약하게 되고, 수매가격은 전년도 공공비축미 특등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더 받게 된다. 40kg을 기준으로 9천원정도의 이익을 혜택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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