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틈새 작목 발굴을 위해 20농가 육성
주인공은 강진 참두릅 연구회 총무 음성진(43)씨로 지난해 군 소규모 임산채소 시범사업으로 조성한 두릅 밭에서 1년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음성진씨는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며 “올해는 첫 수확이라 물량이 많지 않지만 중매상들이 1kg당 3만원 이상의 좋은 가격을 제시해 품질과 생산량이 뒷받침이 된다면 경쟁력이 충분할 것 같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진군은 지난 2014년에 참두릅이 소규모 재배 농가의 틈새 소득원으로서 가능성이 있다 내다보고 2016년까지 3년동안 기반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20농가가 10ha의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강진 참두릅 연구회를 결성, 연구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정보교류, 판로 개척 등의 목표을 세워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정립했다. 또한 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배기술 교육, 유통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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