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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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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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오산경로당 시작으로 5개소 경로당 순회

 
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23일 강진군 성전면 오산마을경로당을 찾아가 25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 65세 이상 자살사망자 비율이 전국 28.4%보다 높은 38.4%로 나타남에 따라 노인 자살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2017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혈압, 혈당측정)을 실시하고 노인우울 선별검사, 자살생각 척도, 사회적지지 척도, 일반건강 설문지, 삶의 만족도 척도 등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우울증, 치매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과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로 노년기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강진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과 연계해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오산마을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 27일에는 도암면 월하경로당, 3월 28일에는 작천면 박산마을경로당, 3월 29일에는 강진읍 목리여자경로당, 마지막으로 3월 30일에는 병영면 발천마을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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