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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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3.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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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면 복지관 및 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 금연교육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읍?면 복지관, 경로당 29개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을 유도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금연 전문강사 5명을 초빙해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금연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피해, 금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건강생활 분위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허미선 금연강사는 영상을 통해 비흡연자의 폐와 흡연자의 폐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담배에 들어있는 타르가 폐와 구강에 미치는 병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흡연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다시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효과적인 금연교육을 위해 실버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등이 병행돼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성전면 금당마을 장정숙(여, 66)씨는 “금연교육은 남자들만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자들도 교육을 받아보니 담배가 이렇게 해로운지 이제야 알았다”며 “폐에 몸에 안좋은 것들이 까맣게 끼여 있는 것을 보니 동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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