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진군수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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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군수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3.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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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예비후보 일제 등록 시작
장흥군수에 김성 위두환 정종순 최경석 등 도전
강진군수엔 장경록 전 읍장 단독후보 등록 마쳐

 

▲ 김 성 전 도의원
▲ 정종순 전 전무이사
▲ 최경석 현 도의원
▲ 위두환 전 사무총장
장흥군수 예비후보

 

 

 

 

 

 

 

 

 

  강진군수 예비후보

▲ 장경록 전 강진읍장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3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하면서 전국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장흥과 강진 군수선거에 도전하는 출마예정자들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심을 파고들면서 얼굴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장흥과 강진지역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1명, 장흥군수 예비후보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강진군수 예비후보로는 김노진 재경강진읍 회장과 장경록 전 강진읍장 등 모두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김노진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갑작스럽게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이로 인해 장 전 읍장이 나홀로 예비후보가 돼 현재 판세는 강진원 현 군수와의 양자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이 현재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장흥군수 선거에는 3선을 노리는 이명흠 현 군수에 맞서 김성(54) 전 도의원과 정종순(59) 전 농협NH개발 전무이사를 비롯해 최경석(50) 현 도의원, 위두환(48)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등 모두 4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군수의 3선 대항마로는 김 전 도의원과 정 전 전무이사, 최 현 도의원, 위 전 사무총장 등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하지만 이들 예비후보가 끝까지 완주할지 아니면 단일후보를 내세워 나머지 후보들이 권토중래를 노릴지 등도 변수로 남아 있어 주목된다.
장흥 강진 영암이 지역구인 황주홍 의원의 의중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그동안 정당공천 폐지를 줄기차게 주장하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고심할 수 밖에 없어 지역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장흥군과 강진군은 새정치민주연합 신당이 창당되고 무공천이 확정된 만큼 현직 단체장이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지역 여론이 적지 않다.
지역정가 한 인사는 “여러 정치적인 상황을 본다면 현재까지는 현직 단체장의 탄탄한 조직기반으로 유리해 보인다”면서 “하지만 선거는 민심이 어떻게 요동칠지 모른다.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와 간판, 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으며, 예비후보자와 배우자 등도 명함을 배포할 수 있는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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