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5월 9일
상태바
제19대 대통령선거 5월 9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19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투표는 오후 8시까지

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진통 끝에 5월 9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1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선일을 결정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관보에 공고했다.
헌법과 공직자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되면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며 선거일 50일 전까지는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는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5월 9일 대선을 치르기로 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지 60일째 되는 날 새 대통령을 뽑게 됐다.
선거 당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전임자가 임기를 마치지 못한 궐위상황에서 치르는 보궐선거인 셈이라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5월 4일과 5일 전국 3500여개 투표소에서 치르는 사전투표는 선거당일과는 달리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선상투표는 5월 1~4일이다.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은 3월 30일 마감되고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신고는 선거인명부 작성기간인 4월 11~15일 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4월 16일) 다음날인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 당일에도 사회적관계망에 기호가 표시된 투표 인증샷을 게시하는 등 인터넷이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