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직자들과 브라운 백 미팅 추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 윤순학실장이 지난 6일 도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직원들과의 소통
하고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는 20대부터 40대의 젊은 공직자들과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는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방식으로 진행됐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이며 서로 이야기하는 모임으로, 마트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봉투가 갈색(brown)인 것에서 유래된다.
이날 캐쥬얼 세대인 직원들과 식사를 즐기면서 새내기 공직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고충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시간이었다. 즐겁고 자유로운 토론 방식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넓히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도 군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청렴 소통과 공감의 날’을 운영해 새내기 공직자들과 선배 공직자들이 서로 융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혀가고, 일방적인 청렴 정책 전달 방식이 아닌 청렴공감대 형성과 공직문화 개선 및 직원 복지 등을 주요 과제로 자유 토론을 거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반부패 청렴서약서 징구, 청렴상시 학습시스템 운영, 청렴자기 진단 등 5개 과제 25개 세부항목을 정하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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