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편백숲이 놀이터 ‘유아 숲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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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편백숲이 놀이터 ‘유아 숲 체험’ 운영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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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식물 생태관찰, 곤충 모형 만들기 체험

 
장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아 보육기관 25개소와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직접 뛰어놀며 산림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보육기관은 지난해 11월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별도의 이용료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숲 속 곤충과 식물의 생태관찰 과정과 곤충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풀과 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교육은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신체적 성장, 지적성장, 정서적 발달,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우드랜드에 배치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280회에 걸쳐 5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유아 숲 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피톤치드, 음이온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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