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삼섭 부군수 ‘남과 다르게 사는 법’ 강의

‘공직자 소통회의’는 기존의 딱딱한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열리는 정례조회를 대신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소통회의에서는 위삼섭 부군수(지방서기관)와 이준성 주무관(지방행정7급)이 발표자로 나섰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위삼섭 부군수는 ‘남과 다르게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기본 자세, 업무 추진, 관계 유지,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서두에 위 부군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에 대해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보다 유연한 태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업무에 대해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년간의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서 작성 요령, 일정 관리, 자기계발 필요성 등 차별화된 업무 추진 기법 등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위 부군수는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신뢰와 존경, 배려를 기반으로 한 성숙한 관계 형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강단에 오른 이준석 주무관은 ‘문화관광과를 소개합니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소속된 문화관광과의 업무와 장흥 관광 발전을 위한 제안을 남겼다.
이 주무관은 문화예술, 축제, 관광개발, 스포스, 문예회관관리 등 각 담당별 업무를 자세히 소개했다.
발표 중간에는 정남진전망대, 물축제 등 지역 관광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하는 등 젊은 공무원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 주무관은 작은 나무의자 하나로 SNS에서 화제의 포토존으로 떠오른 제주 월정리해수욕장 사례를 소개하며, 장흥군 관광명소에도 분위기에 맞는 포토존 설치할 것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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