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윤원주)가 지난 8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도암면농업인상담소에서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영농 발대식에는 이동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황용식 도암면장, 문경식 도암농협조합장, 우종대 농업경영인회 강진군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도암면농업경영인회 회원, 도암면여성농업경영인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도암면농업경영인회를 이끈 김학재 회장과 도암면여성농입인회 임순희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범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3저(재배 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줄이기, 생산비 줄이기)·3고(밥맛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미 비율 높이기, 쌀 소비 늘리기) 실천 다짐 대회를 통해 직파 재배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품종 재배를 통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윤원주 회장은 “농업경영인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풍년 농사를 달성해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올해도 지난해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