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민만족도 설문결과 ‘전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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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민만족도 설문결과 ‘전남 1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3.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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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한국지방자치학회 9개월 조사결과 발표
주민자치역량 평판도 등 평가지표 골고루 좋은 점수

강진군이 한국일보와 한국지방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7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주민설문조사 분야에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강진군은 ‘주민설문조사’분야 두 가지 지표인 주민 자치역량 평판도와 행정서비스 만족도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자치역량 평판도는 해당지역 단체장 역량과 지방의원, 공무원, 지역주민 평가 등 4개 항목을,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사회복지와 생활경제, 문화관광, 안전 등 4개 항목 등 모두 8개 세부항목을 조사, 평가했다.
그 결과 전국 82개 농어촌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전체 2위, 전남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평가위원인 명지대 최현선 교수(행정학과)는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자체가 미래 성장잠재력을 일정부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와관련 강진군 관계자는 “농어촌 지자체인 만큼 재정력과 행정서비스 수준이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주민들의 군 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보여준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가 지원한 이번 ‘2017년 지방자치단체’평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자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다.
242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대상으로 국가통계포털 통계수치 및 설문조사형식으로 진행됐다. 시군구별 100명씩 설문조사를 벌였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된 설문은 시군구별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했다. 신뢰수준 95%,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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