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읍,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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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읍,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탄탄’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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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함께살이 봉사단, 3월부터 본격 봉사

 
장흥군 관산읍(읍장 김승환)에서는 지난 16일 천관함께살이 봉사단 복지리더들과 지역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2017년도 사업 분야를 결정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자들의 참여와 후원을 이끌어 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봉준 관산읍 번영회장은 “올 해도 사회단체,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관산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은 2014년 12월에 4개 분야 50명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결성돼 마을을 순회하면서 전기, 가스, 보일러, 농기계수리, 소규모 집수리, 세탁, 염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각 단체, 향우, 독지가 등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2천1백여만원의 후원금으로는 8개 마을 1,200여명의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올 해는 3월부터 관산읍 고마마을을 시작으로 삼산, 방촌, 용전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승환 관산읍장은 “행정과 민간이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산읍에서는 전체 주민에 대한 복지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 단계별로 분류하여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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