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대비 녹비·경관 효과가 큰 자운영 재배단지 조성
강진군은 겨울철 농지 이용률 제고와 지력 증진을 통한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도 시책사업인‘1읍·면 1푸른들 지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시범 추진하는‘1읍·면 1푸른들 지구조성'사업은 대단위 들녘, 도로변 등 가시적 효과가 큰 농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진군 내 11개 읍·면 농지를 대상으로 지구당 10ha이상의 푸른들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559ha에 자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에 자운영 등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이미 경관보전 직불제와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를 지원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자색의 꽃으로 경관 효과가 뛰어난 ‘자운영’을 중심으로 농지 여건에 맞게 헤어리베치·녹비(청)보리·호밀도 가능하다. ha당 종자 지원 공급량은 자운영 40kg, 헤어리베치 60kg, 청보리 140kg, 호밀 160kg이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실천기반 확충을 위해 녹비작물 종자대뿐만 아니라 ha당 4만원의 파종비도 지원한다. 또 자운영 나물캐기, 종자채취, 어린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 운영 등에 경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지원한다.
자운영 재배 등 사업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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