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서로 앞다투며‘착한가게’릴레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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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서로 앞다투며‘착한가게’릴레이 가입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2.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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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으로 이웃사랑 열기 후끈 달아올라

 
강진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적 나눔 실천 사업인 ‘착한가게’100호점을 전남 최초로 지난 해 달성한데 이어 금년에도 릴레이 가입이 이어져 이웃사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강진읍에 소재한 수제버거·치킨 전문점인 맘스터치(대표 김성애)와 중화요리 전문점인 ‘차이나루’(대표 김기종)가 각각 101호점과 102호점으로 가입해 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안병옥 부군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조상언 강진군 주민복지실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 업체에서 이루어져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진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는 한편 릴레이 가입을 유도하여 7년만인 2016년 11월에 전남 22개 지자체중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김기종 차이나루 대표는 “주민들의 사랑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작은 기부지만 수익의 일부를 지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안병옥 부군수는 “작은 기부가 모아져 군민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수 있다”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월 3만원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강진군의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착한가게’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는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061-430-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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