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내 중학생.서울대 다정멘토링 캠프

이 캠프는 ‘강진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인 강진 지역 인재육성의 시작 패러다임을 당초 고등학교 중심에서 중학교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강진중을 비롯한 관내 중학생 43명은 서울대 학생 8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 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했다.
본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강진의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공헌하고자 실시하는 ‘다정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우연(2학년) 학생은 “서울대 형 누나들은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국어교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발표력과 시간 관리하는 법도 배우고, 구체적인 진학 상담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육성 다정멘토링 캠프는 여름방학(3학년) 실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겨울방학(2학년)에도 강진 관내 전체 중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했다.
겨울캠프에서 학생들은 개별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계발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캠프는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중학교 때부터 육성하는 등 지역 중심 인재육성의 활로를 적절하게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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