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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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찾는다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2.0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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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접수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강진군은 ‘감성유아스쿨’이 진행하고 있는 감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7세 유아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할 이야기꾼들을 공개 모집한다.
강진군은 강진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감성유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2016까지 총 207회 열린 이야기꾼프로그램은 2437명이 참가해 인기를 실감케 한다.
프로그램강사 자격은 강진군에 주소를 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65~75세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신청가능하고, 강진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및 구전설화, 전래동화 등을 들려주는 이야기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 이야기 시연을 통해 선발된 이야기 강사에겐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이야기꾼 강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일까지 이력서를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영랑생가, 詩 ? 愛 물들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구수한 이야기 형식의 교육을 통해 진솔한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꾼 공개 모집 및 감성유아스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061-430-3188)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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