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이장단이 모여 산불진화차량의 진화장비 사용법과 진화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은 초기 골든타임(15분 이내)을 놓치면 진화하기 어렵다. 그래서 면사무소 전 직원과 이장들뿐만 아니라 주민들 누구나 산불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산불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군동면 원용휴 면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산불진화차량의 살수분무기 작동방법과 무전기 및 등짐펌프 사용방법 등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누구나 산불이 발생시 초동진화가 쉽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봄철 산불 발생시기가 도래하였음에 경각심을 갖고 장비를 재정비 하였으며 산림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주민계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동면 생동마을 박원수 이장은 “이런 교육이 처음이라서 생소하기도 했지만 교육을 받아서 좋았고, 앞으로는 산불발생시 직접 동참해서 군동면에서는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 마을이장 등에게도 홍보 하겠다”고 했다.
군동면 원용휴 면장은 “관내에서 단 한건이라도 산불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