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정유년 새해를 수산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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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정유년 새해를 수산현장에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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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매생이 양식현장 방문 어업인과 대화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황 부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해조류 양식 어업인들과 고통을 나누는 것으로 정유년 새해 해양수산군정의 첫행보를 시작했다.
강 군수는 지난 3일 마량면 숙마마을과 서중마을을 방문해 최근 따뜻한 날씨에 따른 고수온으로 작황이 부진한 매생이와 김 양식어업인들을 면담하며 어업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숙마마을에서 채취한 매생이를 세척하고 있던 어촌계장 김영의씨는 “이상 고온으로 예년에 비해 매생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고, 가격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민소득에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강 군수는 “고수온에 따라 전남도내 해조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정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군은 매생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사업비 4천500만원을 확보해 매생이 양식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생활하시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양식어업 현장인 서중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강남원 어촌계장으로부터 “매년 이맘때면 수제김을 가공 판매하는데 현재 김 작황 부진으로 김 생산량이 떨어져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강 군수는 “우량 김 종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패각 및 자재대를 지원토록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어업에 종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앞으로도 어선어업 및 수산물 가공, 유통 등 수산행정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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