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장흥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지난해 19일부터 28일까지 총4회에 걸쳐서 백금비 요리기능장(광주 백금비 요리학원 원장)을 강사로 하여 실시했다.
지역에서 외식업을 하고 있는 업체와 외식을 희망하는 개인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 20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김경재연구실장(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대표특산품인 표고버섯 활용방안을 극대화시키기위해서 생산지인 장흥에서 진앙지를 만들고자 원목 표고 활용메뉴 개발과 외식업체 및 소비자 인식변화, 서비스 마인드 향양에 중점을 두고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실장은“ 현재 장흥의 원목표고는 군 차원에서 선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특산물이나 소비자 및 일반 외식업체의 인식 및 인지도 부족으로 소비가 지체되어, 향우 생산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원목 표고를 활용한 지역 재생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고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와 지역방문객 및 인근지역 주민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메뉴를 특화시켜 농가의 소득을 극대화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과정에서 장흥삼합탕, 얼큰 원목표고버섯개장, 원목표고 코다리엿장조림, 원목표고김치, 탕평채, 원목표고만두탕수, 표고 소라된장 무침, 표동이철판, 표고삼치조림, 표고제육, 표고영양탕, 표고묵 등 다양한 요리가 개발 선보였다.
표고버섯은 암에 대한 저항력과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암효과가 있으며 혈관기능을 개선해주고 변비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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