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 더 나은 내일과 희망 다져

송년회는 청각·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윤도현 도의원, 윤영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이승용 지부장의 송년사, 강진원 군수와 김상윤 군의장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축사에 이어‘올해의 스마일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강진읍에 사는 조옥희(51)씨로 한 해 동안 가장 밝은 미소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배려를 실천해 상을 받게됐다.
이어‘사진으로 보는 2016년 발자취’를 감상하며 군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서로‘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먼저 손 내미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노라고 다짐했다.
기념식 후에는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식시간이 있었고 2부 행사에는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게임 등을 함께 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참석 내외 귀빈과 종사자들이 빨간색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회원들에게 미소와 웃음을 선사해 친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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