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강진인재 위한 줄잇는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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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강진인재 위한 줄잇는 장학금 기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2.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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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산림조합 1천만 원,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 2백만원
여성라이온스클럽 1백만 원, 마량면청년회 2백만 원 장학금 기탁

▲ 강진산림조합
강진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은 지난 20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 총 2억 3천만 원, 매년 1천만 원 이상 기탁을 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남윤택 강진군 산림조합장은“우수한 인재는 강진의 미래이며 그들을 올바르게 잘 성장시키는 것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 여겨 장학금을 기탁했다”며“장학금을 받은 젊은 강진 인재들이 용기를 가지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군의 산림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우수조합원 건강검진,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과 강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같은날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도 2백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 대표 또한 마찬가지로 장학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약 1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견식 대표는“병영주조장은 강진의 향토 음식업소인 만큼 강진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국가 및 강진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
병영주조장은 일본에 전통주를 꾸준하게 수출을 하고 있으며 남도 전통술 품평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견식 대표는 지난달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농촌 활성화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 여성라이온스 클럽과 마량면청년회 회원일동도 각각 1백만원, 2백만원을 기탁해 쌀쌀한 겨울에 훈훈함을 더했다.
▲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여성라이온스클럽 윤양희 회장은“매년 일일바자회 수익금을 장학금에 기탁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학생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량면청년회 김종식 회장은“군을 대표하는 인재육성과 더불어 가정형편이 힘들지만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 마량면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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