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회, 고추장으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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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새마을회, 고추장으로 이웃사랑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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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통(2ℓ용기) 고추장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랑의 고추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첫째 날은 김명숙 부녀회장 집(군동 금곡마을)에서 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다음날은 읍사무소 3층 다목적실에서 고추장을 나누어 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마을회원들은 강진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인 고춧가루 180근, 찹쌀 160kg을 이용해 메주가루, 물엿 등을 넣고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고추장은 2ℓ용기 600여통에 담겨져 11개 읍면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 마을 경로당 등에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강성재 지회장“어려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며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에도 700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친절, 청결, 신뢰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군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아주기, 사랑의 이불 나눔, 푸른 숲 가꾸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홀로 사는 노인 생신상 차려주기, 명절 불우시설 떡국 나눔 행사를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우호 교류 도시인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에 생필품 및 학용품, 티셔츠 등을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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