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면 어르신 30여명 안마

전라남도의 지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매월 1회씩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안마 봉사를 한다.
전문 안마사의 정성 가득한 안마봉사가 시작되자 이곳저곳에서 어르신들이 반응을 보인다.
어르신들은 “오메 시원한 거! 아따 아픈 허리가 다 나은 것 같네. 이런 호강은 처음이네”라며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강진군노인회 강정식 마량면분회장은“모처럼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멀리서 찾아와준 희나리봉사단 회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임정국 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기쁨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 며 “이웃사랑을 전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나리봉사단은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각지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는 15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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