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유윤상)는 지난 22일 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처능력 향상 및 시설 안전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경찰서 직장 자위소방대 7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청사 2층에서 발생한 가상 화점을 설정, 화재 발생에 따른 경보음과 함께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신속한 대피훈련 등 초기 진압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청사 내 화재 발생시 중요서류 및 물품 반출을 비롯해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화, 응급구호 활동 등 1시간에 걸쳐 훈련을 실시했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훈련을 탈피, 훈련을 밑걸음 삼아 실제상황 적응 능력을 키워 만일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