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꽃마’ 창조사업 우수사례 20선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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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꽃마’ 창조사업 우수사례 20선 쾌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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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감성학교·화요초대석 등 명품콘텐츠 대박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프로젝트가 정부 종합평가에서 창조지역사업 수범 사례로 뽑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현재 전국 114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창조지역사업 종합평가에서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운영한 ‘시가 꽃피는 마을조성 프로젝트’(일명 시꽃마)가‘2016 창조지역사업 우수사례 20선’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올 연말까지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시꽃마’프로젝트는 영랑생가와 1930년대 한국 시문학사를 아우르는 시문학파기념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시의 대중화를 꾀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시꽃마’는 크게 ▲시의 대중화 기반조성 ▲문학아카데미 운영 ▲퓨전문학프로그램 등 3개 단위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영랑감성학교’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대박을 터뜨린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콘텐츠는 2014학년도부터 올해까지 강진교육청 산하 유치·초·중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으로 채택되는 등 지역을 넘어 지난 3년간 전국에서 총 241개교 1만8천16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2012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48회째 진행한 토크쇼 형식의‘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프로그램은 매년 전국문학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할 만큼 문학관 운영의 성공적 모델로 부상했다.
이같은 성공적 배경에는 강진군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뒷받침과 박사급 문학콘텐츠 전문가 영입, 지역민의 관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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