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별서정원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백운동 별서정원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31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강진군은 강진 백운동(白雲洞) 별서정원의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별서원림의 가치와 문화재지정’ 을 주제로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건축역사연구실)주관으로 진행한다.
전통건축, 전통조경, 고고학, 차(茶)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어지는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복원 및 보존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발표자로는 이 지역 최고의 전통건축 권위자로 평가받는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천득염 교수(건축역사학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역임)가 ‘백운동 별서원림의 가치’기조발표를 하며, 제1주제는 ‘백운동의 변화와 보존방안’ 이라는 주제로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가, 제2주제는 ‘강진 백운동정원의 구성’라는 주제로 김진성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가, ‘강진 백운동원림의 발굴조사 현황과 조성시기에 대한 검토’라는 주제로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진희 연구부장이, ‘백운동 별서정원의 인물과 차문화’라는 주제로 조기정 목포대대학원 국제차문화과학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성락(목포대 고고학과교수), 김지민(목포대 건축학과교수), 오구균(호남대 조경학과교수), 송태갑(광주전남연구원 실장), 이승현(KDB생명 강남본부장, 원주이씨 문중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백운동의 복원과정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복원 및 보존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경학적인 요소와 독특한 형태로 잘 보존된 유상곡수에 대한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