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자녀 출산가정 ‘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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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자녀 출산가정 ‘한약 지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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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20만원 상당

 
장흥군(군수 김성)은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출산가정에 개인별 맞춤형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 및 양육의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에 초점을 맞춰 산후조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1일 이후 셋째 아이 이상 출산 하는 산모로, 해당 산모는 2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용 한약 1제(45포)를 지역 한의원의 진료를 거쳐 직접 지원받게 된다.
장흥군은 출산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으며 출산율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출산가정에 탄생 축하용품을 배송해주고 있다.
출산 예정일에 맞춰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사전 알림과 함께 출산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 및 모유수유쿠션, 손목보호대, 손톱깎이세트, 기저귀, 베이비 로션 등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대상자 집으로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또한 출산 가정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비용,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청각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첫째 아기도 군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셋째아 출산장려금을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였다.
김성 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가장 잘살지는 않지만 가장 살고 싶은 장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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