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 시인.문예인 ‘문학작품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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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지역 시인.문예인 ‘문학작품 낭독회’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10.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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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 시문학파기념관

강진지역 문학인과 문화인들이 참여하는 문학작품낭독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영랑생가앞 시문학파기념관 2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백련문화회장 이수희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강진지역 시인, 문화예술인, 사색의향기 강진지부회원, 군민 등 1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작품 낭독회는 문학주간을 맞아 지역문학관들의 연계사업으로 열린 것으로 시문학파기념관의 제안을 받은 지역문학인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과거가 현재를 만나고 합류해서 미래로 흐른다는 주제로 열리는 문학작품낭독회에는 강진지역 시인, 수필가 등이 평소 자신이 애송하는 시들을 관객들앞에서 직접 낭독하게 된다. 낭독하는 시로는 김미순 시인이 ‘그대가 별이라면’ 김명희 수필가는 ‘목마와 숙녀(박인환)’,오대환 시인은 ‘별헤는 밤(윤동주)’ 윤혜경 시인은 ‘가을의노래(김대규)’ 등 애송시 10여편 이다.
시낭송 중간중간에 초강 정인순 작가와 목공예가 이성진 명인이 문인화(먹그림)와 서예 퍼포먼스가 펼치는가 하면 지역문예인들이 펼치는 풀피리, 섹소폰, 기타연주도 곁들여진다.
행사말미에는 사색의향기강진지부장이기도 한 이성진 명인이 직접 제작한 빨간우체통이 행운권추첨을 통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제안한 시문학파기념관 김선기 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와 음악, 서예 등이 어우러진 종합퓨전퍼포먼스로 준비됐다” 며 “평소 삶속에 녹아든 문학적 삶이 행사를 통해 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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