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 치과병원 장흥서 ‘소외계층 치과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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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치과병원 장흥서 ‘소외계층 치과진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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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 무료충치치료 발치 보존치료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민회관 3층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를 운영했다.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이번 치과진료는 지난달 23일, 24일 이틀간 의료소외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진과 의료진,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봉사단이 직접 진료 희망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2010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매월 각 도에서 1개 지역을 선정해 한달에 한번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군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치과진료소는 평소 경제적 부담과 언어장벽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충치 치료 ▲발치 ▲보존치료 등 전반적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치과관련 질환과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진료대상 중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과진료비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못하거나 질환자체가 심각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차후에 치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수진과 의료진을 비롯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봉사단에 감사한다.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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