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의약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진군 보건소는 주민 60세 이상 20명을 대상으로‘한의약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총 9차에 걸쳐 약 2개월간 치매에 대한 교육, 예방, 진단, 치료 등 교육이 진행된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은 치매가 사회문제로 대두해 노년 부양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치매는 제대로 알고 치료방법을 익힌다면 스스로 관리해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
이에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체조법인 안마도인법, 정신력 향상에 좋은 숫자세기 명상, 유효함이 입증된 치매예방 총명침 등 총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인지기능평가, 삶의 질,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예방실천도, 우울지표 등 6가지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낸다.
군은 관절염, 우울증 등과 관련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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