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는 지난달 22일 강진읍사무소 3층 조리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104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간식 만들기’ 를 주제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미만인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72 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에게는 영양불량 해소를 돕기 위해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을 배달하면서 맞춤식 영양교육을 함께 하는 영양 사업이다.
조리실습은 박미영 조리전문 강사를 모시고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실습은 활동량이 많은 유아를 위한 간식으로 소고기 배추 토르티아, 조랭이 간장 떡볶이를 선정했으며 영양이 풍부하고 가정에서 실생활에 적용해 조리할 수 있는 쉬운 조리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업대상자 중 다문화가정 대상자에게 한국 식재료의 조리법과 영양섭취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해 아주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 조리실습 참여자는 “아이 간식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니 재미있고 예전에 미처 몰랐던 조리법과 새로운 음식을 알게 되어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더 유익한 영양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