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신규 공무원 ‘가족과 함께 임용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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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규 공무원 ‘가족과 함께 임용장 수여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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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참석한 듯 떨려, 힘든 수험생활 보상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입문한 장흥군 신규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장흥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장을 받고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장흥군 신규 공무원 13명은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공직자로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흥군은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고 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신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 같이 특별한 임용장 수여식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한 임용장 수여식은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 대신 훈훈한 감동으로 채워졌다.
이날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박세웅(남?34)씨는 “가족과 함께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하니 학창시절 떨리는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기억이 떠오른다” 며 “공무원으로서 첫 출발을 가족과 함께 해 더욱 기쁘고, 힘들었던 수험생활이 모두 보상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은 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 특산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흥의 숨은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 군수는 “오늘 다짐한 초심을 잊지 말고 젊은 열정과 패기로 장흥군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따뜻한 가족애를 군민과도 함께 나눌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근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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