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막 ‘33일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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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막 ‘33일간 대장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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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

못 보면 후회 ‘세계 최고 수준 전문가 진료 체험’가능
건강 챙기는 박람회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다양’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총 3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 첫날부터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건강존에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전 8시 10분에 열린 개장식에는 김성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장 33인이 참석했다. 박람회의 입장의 첫 테이프는 부산광역시에서 온 김상현 씨가 끊었다.
이어 주제관 앞에서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상징 조형물 ‘자유의 근원 어머니 품’의 제막식을 마쳤다.
오후 2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통합의학의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노름마치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통합의학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한 샌드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귀남 공동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성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 장흥 출신의 유명 소설가인 한승원의 성공기원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악인 오정해 등 유명 인사들의 개막 축하 및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세계 최초 통합의학 국제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개막 행사 말미에는 통합의료를 상징하는 개막 세레모니인 ‘통합의학의 나무’ 퍼포먼스와 스텔라, 강수지, 원미연, 강민, 탐진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열린 박람회장 투어를 끝으로 모든 공식 개장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람회장은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건강존 등 4개의 존과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박람회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관에 관심을 보였다.
주제 영상관은 3면으로 된 벽면과 바닥에 맵핑 영상을 구현하고, 바람과 피톤치드, 조명, 음향효과가 함께 어우러진 힐링 영상을 상영한다.
각 체험존에서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질병을 통합의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이루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에게 통합의학적 진료를 받고, 실제 질병의 유무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까지 판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알려져 있다.
해외 46개국 85개 기관, 국내 175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가해 이러한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인다.
장흥군은 관람객 95만명 유치를 목표로 두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의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입장권 판매도 최종 목표액의 80% 이상이 사전예매로 팔려나가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서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통합의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개인의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삶이 한층 건강해지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현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표는 오후 5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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