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 4차로 확장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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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마량 4차로 확장 필요성 제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9.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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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재조사 착수 ‘4차선 확장 교두보 마련’

 
2차로 시설개량으로 진행중인 국도 23호선 강진~마량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확장여부를 판가름할 수요예측재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7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하대성 청장을 만나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강진~마량구간에 대한 확장필요성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하 청장은 교통수요 변화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교통수요 재조사를 위한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강진~마량간 교통량이 하루 6천731대로 현재 시행중인 개량사업의 계획교통량을 43% 초과하고 있고 내년 초 장보고대교(완도 신지~고금)가 개통하게 되면 관광객 이동이 23호선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진~칠량구간 교통량은 이미 확장계획 기준인 하루 7천500대를 넘어선 데 주목하고 있다.
수요예측재조사를 거쳐 국도확장 계획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재조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변경(안)을 정부재정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4차선 확장·포장으로 추진해 오다 2010년 감사원 타당성재조사 처분에 따라 2차로 시설개량으로 조정된 강진~마량간 국도개량사업은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돼 보완을 거쳐 2014년 12월 착공한 이래 현재 17%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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