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영어 중국어 이어 프랑스어 해설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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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영어 중국어 이어 프랑스어 해설가 배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9.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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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일 강진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내년 강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세계인에게 민화와 강진을 알리고자 다국어 해설이 가능한 인원을 확보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개관 때부터 프롤로그 영상과 작품별 안내 영상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4가지 언어로 제작하여 외국인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오슬기 학예실장이 직접 영어와 중국어 해설을 제공해왔다.
오슬기 학예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체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중국에서의 어학연수를 바탕으로 민화 속에 담긴 뜻과 역사적인 이야기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해설하여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또한 최근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개관 이후 방문한 외국인들 중 불어권 거주자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ISEFAC 대학까지 11년간 유학한 인재를 채용하였는데 앞으로 한국민화뮤지엄을 찾는 불어권 관람자들에게 프랑스어 해설을 제공하여 민화와 강진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은 1층 상설전시실에 4,500여 점의 소장품 중 약 180여 점의 작품을 분기마다 교체 전시하고 2층 기획전시실에도 《별을 품은 민화특별기획전》, 《강진에 부는 솔바람전》, 《제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 등 3개의 특별전을 열고 있으며 성인들만 입장 가능한 춘화방에도 최근 작품을 교체하여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강진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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