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미래’ 강진중학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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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미래’ 강진중학교에서 시작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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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서울대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

 
강진중학교(교장 이길훈)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대 학생들과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강진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인 강진중 지역 인재 육성 패러다임을 모색한 것으로, 당초 고등학교 중심의 인재육성을 중학교로 전환하여 조기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강진중학생 33명과 강진여중학생 7명은 서울대학생 8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공부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 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배웠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강진의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공헌하고자 실시하는 ‘다정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청(강진군민장학재단)의 예산 지원과 강진중학교의 체계적인 계획서에 힘입어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강진중학교가 선발되어, 농촌 중학생들에게 학력을 향상시켜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며, 학생들이 간직한 잠재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용진(3학년) 학생은 “서울대 형 누나들은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국어교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발표력과 시간 관리하는 법도 배우고, 구체적인 진학 상담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는 여름방학(3학년)과 겨울방학(2학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학생들은 개별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계발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 캠프는 ‘강진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미래 강진의 인재를 중학교 때부터 육성하는 등 적정 지역 중심 인재육성의 활로를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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