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흥군 '손에 손잡고’
상태바
광주시-장흥군 '손에 손잡고’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8.2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대회 성공 에너지 국제통합의학박람회로

자원봉사·통역 교류 관광객 유치 공조키로

 
장흥군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저비용 고효율' 평가를 받았던 U대회 성공 에너지를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으로 이어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맞손을 잡았다. 자원봉사·통역 등의 인력 교류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가 주 목적이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물론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 등도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 장흥군수,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간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등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
양 지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또 국제행사 입장권 사전예매 협력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장흥군의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추억의 7080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축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 5만명의 기초자치단체에서 국제 규모의 박람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지난해 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광주시의 노하우를 더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흥군과 광주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자원봉사, 통역과 같이 장흥 내 인프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협업이 기대된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3일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추억의7080충장축제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오는 11월18일부터 11월22까지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