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조손가족 아동 31명 영화관람
장흥군(김성군수)은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금)와 지난 16일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에서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사업 일환으로 조손가족아동들과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저소득층 희망사다리는 k-water 전남 서남권관리단(박성호)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아이들과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갖는 사업이다.
월 2회 밑반찬 전달과 상담 및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화 보러가는 날, 야구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아이들 문화양극화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6일에는 조손가족 아동 31명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영화관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해, 멘토와 소통하는 행복한 시가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아동은 “장흥군에 영화관이 있지만 함께 올 어른이 없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멘토와 동행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연금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이들에게 엄마와 친구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